그 어떤 <사계> 보다 선명한, 첼로로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 비발디 <사계> 전곡을 첼로로 녹음한 최초의 앨범!

21세기 크로스오버 음악계의 ‘슈퍼스타’인 2Cellos (투첼로스)의 멤버 루카 술릭은 데뷔부터

그 어떤 클래식 연주자들보다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같은 첼리스트인 스테판 하우저와 함께 2Cellos 로 활동하였는데 

둘은 마이클 잭슨의 연주로 세상의 관심을 받았다.

이후 소니뮤직과 계약한 2Cellos는 팝을 첼로로 연주하는 컨셉으로 다섯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루토스와프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한 루카 술릭은 첼리스트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전문적인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았고 영국 왕립음악원을 졸업했다.

루카 술릭은 비발디 <사계>에 매료되었고 이 작품을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비발디의 <사계>는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현대에 이르기까지도 바이올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음반이 발매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카 술릭은 비발디 <사계> 전곡 녹음을 도전하였고

그의 비발디 <사계> 엘범은 첼로로 녹음된 최초의 앨범으로 클래식 음악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된다.

첼로가 만들어내는 까끌까끌한 음의 알갱이들이 그대로 청자의 귀에 박히는 경험,

바이올린으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시원시원한 표현이 흘러 넘치는 것이다. 

그 어떤 <사계>보다 선명한 사계절이 바로 여기, 루카 술릭의 <사계>에 담겨 있다.